[골프클럽&컨트리클럽] 강원 춘천 라비에벨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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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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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미·도전의식 느낄 수 있는 ‘명품 퍼블릭 코스’

라비에벨CC 15번홀 전경. 코스 안에 남해의 다랭이 논을 연상시키는 논이 있어 한국의 미와 도전의식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




경춘고속도로 끝자락에 ‘회원제 골프장 못지않은 퍼블릭 골프장’ 하나가 들어선다.

오는 4월1일 개장하는 라비에벨CC(www.lavieestbellegolfnresort.com,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가 그 곳이다. 라비에벨은 ‘삶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이 골프장은 ‘바람이 고요하니, 마음이 보이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이라는 컨셉을 내세웠다.

이 곳은 원래 ‘산요수’라는 이름으로 골프장 조성공사를 하다가 코오롱에서 인수해 퍼블릭 코스로 탈바꿈했다. 약 484만㎡(약 150만평)의 널찍한 대지에 36홀 코스가 들어선다. 골프장에 들어오면 코스와 자연만 보이고 민가나 인공 시설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라비에벨CC 18홀 올드 코스는 이번에 개장하고 나머지 18홀 듄스 코스는 2016년 5월께 오픈할 예정이다. 그 때는 경춘고속도로 남춘천IC에서 골프장으로 곧장 통하는 터널도 개통된다. 또 골프장 외에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도 갖춰 복합리조트로 개발된다.

이 골프장의 특징은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모든 건물이 한옥으로 지어진 점이다. 클럽하우스는 새들의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통한옥에 현대적인 미를 가미해 골퍼들에게 편안함과 운치, 여유로움과 쾌적한 공간을 선사한다.

코스는 양잔디를 심었다. 홀 하나하나는 넓고 길어 골퍼들에게 도전의식과 전략적인 즐거움을 안긴다. 15번홀은 경남 남해의 다랭이 논을 연상시키는 논을 품고 있어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린 앞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은 전략적인 공략을 필요로 한다.

운영은 관계사인 우정힐스CC 요원들이 한다. 우정힐스CC는 매년 한국오픈을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치금(소멸형 연 3만원, 반환형 30만원)과 선불카드(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제도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준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받는다.  ☎(033)24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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