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봄내음 맡으러 양평으로 오세요' 양평 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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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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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까지 봄 축제 이어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에는 다가오는 봄을 먼저 맞기 위해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각종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양평에서는 이미 봄이 시작됐다. 

▲ 노오란 산수유 꽃의 향연,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3월 말에서 4월이면 어김없이 양평을 노오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올해도 양평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축제가 오는 4월 4~5일 양평군 개군면 일대에서 열린다. '노오란 산수유 꽃 처녀와 듬직한 한우 청년이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의 축제이다.

[사진=양평군 제공]


주 축제장 개군레포츠공원에서는 군악대, 평양아이랑예술공연단, 초청가수 등의 각종 공연과 양평한우먹고 소리지르기, 문화체험, 숲공예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 축제장은 개군면 내리, 주읍리로 산수유나무 7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는 곳이다.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홈페이지(www.ypfestival.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70-3341~3)로 문의하면 된다.

▲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양평레일바이크

양평레일바이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 강이 어우러진 양평 용문~원덕까지 3.2㎞를 왕복한다. 시속 15~20㎞로 달릴 수 있는 철길 자전거다. 오전 9시~오후 7시 30분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2만5000원~3만이다.  문의 전화(☎031-775-9911).

[사진=양평군 제공]



▲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딸기체험축제

'새봄맞이 농촌체험마을 딸기체험축제'가 오는 5월까지 열린다. '농촌체험과 함께하는 전국최고 양평딸기'란 주제로 열리며, 양평 친환경농업 청정딸기를 맛볼 수 있다. 딸기농가에서 딸기따기 체험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양평만의 딸기체험축제다.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사진=양평군 제공]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를 참조하거나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 5431)로 문의하면 된다.

▲ 건강한 축제,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용문산 자락 구비구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오른 산나물 새싹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오는 5월 1~3일 용문산관광지와 경의중앙선 용문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축제장인 용문산관광지에서는 산나물로 만든 각종 반찬은 물론 장아찌, 빵, 떡 등을 맛볼 수 있다. 양평에서 채취한 다양한 산나물 판매장과 산나물 뜯기체험, 축제마을 체험장도 마련된다.

[사진=양평군 제공]


물맑은 양평 한우 홍보관도 마련된다. 산나물에 양평 한우를 싸서 맛 볼 수 있다. 한의사가 찾아주는 내 몸에 좋은 산나물 찾기, 비빔밥 나눔행사, 경품추첨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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