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와 6년 열애 끝 결혼’ 김용화 감독의 감동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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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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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감동의 청첩장을 보냈다.

오는 29일 오후 5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HL층 하모니볼룸에서 17세 연하 이모 씨와 결혼하는 김용화 감독은 초청의 글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나에게 감동을 주는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운명을 사랑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아름답고 소중한 결혼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그 시작을 함께 해주시어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6년 넘게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구랍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를 정했다. 지난 1월 김용화 감독은 페이스북에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소통과 위로가 있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감독과 그에게 감동을 준 예비신부의 만남에 영화계 안팎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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