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7주년 행사 ‘통큰 상품’으로 승부…"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이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7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품질·가격 경쟁력은 기본, 최근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

[통큰 라임레몬 레드자몽 연출컷.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4월 1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통큰 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최근 불고 있는 마트 업계의 최저가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마트 측이 설명하는 ‘통큰 상품’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판매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4월 개발된 PB(Private Brand)상품들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통큰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마트 측은 강조했다.

원산지, 주요성분 함량 등 상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원재료 부분에 대해서 양보 없는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통합 구매 △유통 단계 축소 △포장 개선 △물류 개선 등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유명 브랜드보다 평균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판매한 것이 주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창립 17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통큰 상품’은 우수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함께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과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소가족 등의 증가로 변화하는 트렌드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됐다.

‘통큰 냉동 망고(500g/태국산)’의 경우 베트남산 망고 대비 당도가 2브릭스(brix) 가량 높은(14brix 내외) 태국산을 사용했으며, 기존 1㎏에서 500g으로 규격을 줄여 지퍼백 형태로 선보인다.

특히 커팅 형태를 Half(망고 씨 부분을 제거하고 반을 자름)에서 Dice(깍둑썰기)로 개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거나 샐러드·빙수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에 불필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기존 ‘베트남산 냉동망고(1㎏/1만원)’ 가격 수준인 49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출시돼 판매 2주만에 ‘액상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손큰 허니 레드자몽’의 리뉴얼 버전으로, 여름에 에이드 형태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통큰 허니 레드자몽(1㎏)’과 ‘통큰 허니 라임레몬(1㎏)’은 각 7000원, 8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플레인 요거트로 원유 함량이 97%인 ‘통큰 요거트 플레인(900g)’을 4800원에 선보이며, 100% 국내산 밤을 원재료로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통큰 우리나라 맛밤(100g×2봉)’은 595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우수한 품질과 유명 브랜드 홍삼정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홍삼정의 대중화를 가져온 ‘통큰 홍삼정(240g·9만원)’ 은 120g 2병으로 구성해 창립 한정상품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품질과 물가 안정에 최우선을 둔 ‘통큰 상품’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다”며, “해당 상품들은 건강을 중시하며 작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히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의 창립 17주년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