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동갑내기 라이벌' 권아솔, 이광희의 훈훈한 대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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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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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3일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광희야 너무 고맙고 또 정상에서 만나자. 너와 난 최고의 라이벌이었어. 몸 관리 잘하고 다음 시합도 화이팅하자"며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권아솔은 지난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2'에서 혈투 끝에 이광희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 후 권아솔은 이광희와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추가로 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광희는 목포에 체육관을 차릴 예정이라는 권아솔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이마 치료를 모두 마치면 사석에서 만나자는 이야기 등으로 팽팽한 접전 후 따뜻한 뒷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전한 로드FC는 오는 5월 2일 23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올림픽 홀이며, '부산 중전차' 최무배,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의 1차 방어전 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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