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IOT 기업 아이엠랩, 본엔젤스‧한화S&C 드림플러스 등으로부터 12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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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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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료교육 솔루션 ‘하티센스(HeartiSense)’, 사진제공-아이엠랩]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개발 기업인 아이엠랩(대표 권예람)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 한화S&C 드림플러스(대표 김용욱, 이하 드림플러스),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이하 TIPS) 등으로부터 총 1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은 본엔젤스와 드림플러스로부터 각각 4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본엔젤스와 연계를 통해 TIPS로부터 최대 5억원까지 조달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드림플러스의 네트워크를 통한 영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로 구성된 아이엠랩은 핼스케어 분야의 IOT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현재 심폐소생술 가상 실습 훈련을 비롯,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의료교육 솔루션인 ‘하티센스(HeartiSense)’를 개발 중에 있다.

‘하티센스’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마네킹 교구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패드를 앱으로 연동해 수행 과정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한 신개념 교육 솔루션이다.

아이엠랩의 권예람 대표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으로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러한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 솔루션으로 국내에 안착하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며 “향후 미국과 유럽 등 CPR 실습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선진국가에 진입하는 것을 장기적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드림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엠랩의 스마트 의료교육(심폐소생술) 솔루션은 언뜻 보기에 시장이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될 수 있으나, 이미 유럽/북미/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당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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