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원, 터키 병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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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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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터키 조직원이 터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자 야당이 정부가 IS를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터키 도안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서부 데니즐리 주 정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리아에서 부상한 IS 조직원 E씨가 파묵칼레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데니즐리 주 정부는 "모든 우리 국민처럼 그도 우리 의료 체계의 혜택을 누릴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부상당해 터키로 넘어온 이후 사법 절차가 시작됐으며 아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에서 부상한 IS 조직원을 정부가 터키 남부 하타이 주에서 응급치료하고서 데니즐리로 이송했다는 소문이 트위터 등에서 확산하자 보도자료를 냈다.

이에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HDP) 당직자는 정부가 IS 사령관을 치료해줬다고 비난했다.

인민민주당의 오르한 치첵 데니즐리 지부장은 "정의개발당(AKP) 정부는 IS를 돕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의개발당이 IS를 지원한 사실이 거듭 비정부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첵 지부장은 이 조직원이 이 대학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다른 국립병원 2곳에서는 치료를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지난해 9월 중화기를 앞세워 코바니 장악을 시도해 도심 절반을 점령했지만,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가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와 미국 등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1월 말 코바니를 완전히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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