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개혁, 여 “5월2일 끝낸다” vs 야 “시한 정해 밀어붙일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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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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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시한을 정해놓고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 대타협기구의 개혁안을 기다려 의견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둘러싸고 다시 충돌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시한을 오는 5월 2일로 못박자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 공무원연금 개혁은 시한을 정해놓고 밀어붙일 일이 아니라 대타협기구의 개혁안을 기다려 의견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은 없지만 합의없는 개혁과 졸속시행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가 '소득대체율 적정수준에 관한 공청회'를 여는 등 착실히 또 촘촘하게 의견 청취와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타협기구의 개혁안을 기다려 의견을 조정하고 개혁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 당정청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인 28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국회특위 운영 시한인 5월 2일까지 입법 조치를 완료하기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논의 중인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공무원 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오는 28일 활동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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