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이글부터 더블보기까지 왕래하며 공동 27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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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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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C 캐딜락챔피언십 1R, 1오버파로 선두와 11타차…배상문·마쓰야마·자이디·라히리 등 아시아 선수들 하위권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메이저급 대회인 캐딜락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11타차의 30위권에 랭크됐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2015시즌 미국PGA투어 첫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내셔널도랄GC(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첫날 이글에서 더블보기까지 다채로운 스코어를 적어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선두 J B 홈스(미국)에게 11타 뒤진 공동 27위다. 매킬로이는 이날 드라이버샷을 315.5야드나 날렸으나 14개홀 가운데 8개홀에서만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궜다. 또 11개홀에서 그린을 적중해 버디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1.454로 그린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1.5타 가량을 더 쳤다.

이 대회는 톱랭커 73명이 커트없이 나흘동안 경기를 벌인다. 매킬로이가 첫날 선두와 벌어진 간격을 남은 사흘동안 메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홈스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그는 라이언 무어(미국)를 4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2위 버바 왓슨(미국)은 1언더파 71타, 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3언더파 69타를 각각 기록했다.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쏟아냈다. 그는 2오버파 74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공동 38위에 자리잡았다. 케빈 나는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3개를 쏟아냈다. 보기는 1개.

배상문(캘러웨이)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선두와 1타차의 공동 51위다. 세계랭킹 14위 마쓰야먀 히데키(일본)보다 1타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마쓰야마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59위다.

아시아 선수들은 부진했다.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나란히 8오버파 80타로 끝에서 둘째인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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