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피습] 민화협 "김기종, 민화협에 어떤 직책도 없으며 관계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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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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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홍보위원장은 5일 "김기종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시민문화연석회의에 초대장이 전해졌으나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김영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홍보위원장은 5일 "김기종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에 초대장이 전해졌으나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만 홍보위원장은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사과를 발표하고 "1998년 민화협 창립초기에 가입한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가 현재 활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으로 소멸처리가 되지 않아 온라인으로 초청장이 발송된 것"이라며 "이 초대장 또한 김기종씨 앞이 아닌 단체 앞으로 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화협은 정당, 종교 그리고 사회단체 등 181개 단체가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만 홍보위원장은 "김기종씨가 대표로 있는 우리마당통일연구소는 민화협의 회원이 아니다"며 "김기종씨 또한 민화협에 어떤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할 당시 상황에 대해 "종로경찰서 관계자가 '등록되지 않은 김기종씨를 왜 입장시켰냐'고 실무자에 물었고, 그 실문자는 김기종씨를 퇴장시키기 위해 테이블로 향했으나 그 사이에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화협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위를 꾸려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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