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 온라인 티켓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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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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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박형식)는 5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비롯해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통해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가 진행되는 공연은 개막작인 음악극 '말러매니아(Mahlermania, 독일), 폐막작 뮤지컬 '파리넬리(한국)'를 비롯해 'I on the sky(캐나다 퀘벡)', '하얀 눈썹 호랑이(한국)' 등 모두 7개다.

위원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정책을 수립, 파격적인 조기예매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예매를 하면 50% 할인 혜택을 준다. 최저 8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말러매니아'와 '파리넬리' 같은 대작을 1만~3만원 관람 가능하다.

또 위원회는 특별 티켓인 10만원 '절대티켓'을 준비했다. 유료 공식초청작 7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도서 '구스타프 말러' 축제 프로그램북으로 구성된다. 60% 할인된 금액에 좋은 좌석까지 선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말러매니아'는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성악가, 무용수,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말러를 위한, 말러에 의한, 말러의 이야기로 이미 수많은 평론가와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상상력 넘치는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TIMF앙상블이 연주에 참여, 오리지널 배우들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파리넬리'의 이야기를 뮤지컬화 한 것으로, 16인조 오케스트라, 21명의 배우, 20명의 대규모 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수 고유진,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주인공 '파리넬리'로 분해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의 삶을 펼쳐낸다.

이밖에 2013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사랑의 역사(Historia de Amor, 칠레)', '따뜻한 동화적인 영상과 섬세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I on the sky(캐나다 퀘벡)', 두 남자의 기다림을 익살스럽게 담아낸 '도자두 : 디디와 고고의 기다림(Dos à Deux, 2ème acte, 프랑스'가 해외 공식초청작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공식초청작으로는 클래식과 재즈를 연극과 결합한 음악극 '노베첸토'와 어린이 국악뮤지컬 '하얀 눈썹 호랑이'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기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의정부음악극축제'로 축제 명칭을 간소화해 오는 5월 8~17일까지 '삶을 연주하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예매 문의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031-828-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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