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 세인트 조지 골프장도 여성회원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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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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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초 R&A 골프클럽 이어…뮤어필드·로열 트룬GC만 ‘남성 전용’으로 남아

2011년 브리티시오픈을 개최한 로열 세인트 조지GC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영국의 로열 세인트 조지GC가 클럽 128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외신들은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개최지 중 하나인 이 골프장이 4일 투표를 실시해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도록 규정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투표에는 회원 81%가 참가했고, 90%의 찬성으로 여성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올해초에는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의 로열&앤션트(R&A)골프클럽 여성회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로써 브리티시오픈 개최지 10곳 중 남성 회원 전용인 골프장은 뮤어필드와 로열 트룬GC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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