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명, 안젤라 베이비와의 5월 결혼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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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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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 [사진 = 황샤오밍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배우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이 현지 언론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연인 안젤라베이비와의 결혼 임박설을 일축했다.

중국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황샤오밍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금수연·화려모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표했다고 4일 보도했다.

황샤오밍은 결혼 임박설과 관련한 질문에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안젤라베이비가 부모님께 인정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연인 관계를 이어간지 5년이 됐다"며 간접적으로 긍정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황샤오밍은 한 공식 석상에서 안젤라베이비와 2015년에 결혼을 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그 이후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은 수시로 불거졌다.

최근에는 안젤라베이비가 춘제(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황샤오밍의 고향인 칭다오(青島)를 찾아 함께 거리를 거닐며 그의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명절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재점화됐다.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5월 결혼설, 미국에서의 혼인신고설까지 제기됐다.

중국 대표배우 황샤오밍과 모델 겸 배우 안젤라베이비는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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