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전현무 1일 한글 선생님 변신…수업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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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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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캡처]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는 전현무가 박준형과 오타니 료헤이의 한글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박준형과 료헤이의 한글 실력을 알기 위해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했다.

박준형은 "'외'와 '왜'를 언제 쓰는지 모르겠다", "'시옷'과 '쌍시옷'이 헷갈린다", "함흥냉면이냐 함응냉면이냐"등 연속적으로 질문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전현무는 "그냥 외워야 한다"고 대응하다가 결국 "오늘 스케쥴이 많아서 그만 가봐야겠다"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현무는 마음을 다잡아 한글 강습을 시작하며 박준형과 료헤이가 어려워하던 맞춤법들을 알기 쉽게 알려주었다.

박준형과 료헤이는 "잘 가르쳐줬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전현무는 "오랜만에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며 뿌듯해했다.

이날 방송된 '룸메이트'는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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