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2009년 드라마 촬영 중 겨울바다 입수…그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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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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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사진=코스모폴리탄]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이태임이 겨울바다에 입수한 뒤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과거 열연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는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 출연자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태임은 예정된 스케줄과 상관없이 늦게 현장에 도착했고, 예원은 지각한 이태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급히 섭외됐다. 겨울바다에 뛰어든 이태임에게 "춥지 않느냐"고 묻는 게스트 예원에게 이태임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던졌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009년 출연했던 SBS '망설이지마'에서 겨울바다에 뛰어드는 투혼을 발휘했다.

당시 이태임은 "날이 추워서 걱정했지만 모든 스태프들도 똑같이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춥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스태프들에게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아무리 힘든 촬영도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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