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국 ‘성형 수술’ 부작용 사례...중국 언론 일제히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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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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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성형수술 부작용, 중국 성형 관광' '성형수술 부작용, 중국 성형 관광' '성형수술 부작용, 중국 성형 관광'


요즘 성형수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부작용 피해 사례가 200건이 넘는데요.

부작용 가운데에서도 약 70%가 비대칭 사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형물의 이상과 염증, 흉터 순이었습니다. 또, 수술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90%가 재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부작용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국 유학생인 한 남성은 줄기세포 지방 이식을 받고난 후 얼굴에서 지속적으로 피고름이 나는 등 부작용 증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 코 교정술을 받았다가 숨 쉬기조차 힘들어졌다는 사례도, 지방흡입술을 받았다가 살이 움푹 꺼지는 사례도, 가슴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았다가 통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중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 성형외과를 찾고 있습니다. ‘성형 관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인데요.

하지만 수술 환자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부작용 사례도 속속 나타나면서 최근 중국 언론들이 한국 성형 수술의 위험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기에 앞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최소한의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형 수술[사진=KB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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