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루 더 그린] 남자골프 세계랭킹 297위 선수의 잇단 미국PGA투어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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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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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제임스 한 이어 혼다클래식에서 파드리그 해링턴 정상…현재 297위 스티브 웹스터, 이번주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할지 관심

 

세계랭킹 297위로서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파드리그 해링턴. 지난주 열린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도 랭킹 297위였던 제임스 한이 투어 정상에 섰다. 그만큼 투어프로들의 기량이 평준화됐다는 의미일까?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297위의 행운인가?  반란인가?

미국PGA투어에서 2주 연속 챔피언이 된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같아 화제다.

1주전 열린 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는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우승했다. 3일 끝난 투어 혼다클래식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것도 닮았다. 제임스 한은 연장 셋째 홀에서, 해링턴은 둘째 홀에서 승부를 확정했다.

두 선수는 우승할 당시 세계랭킹이 297위로 같았다. 우승 덕분에 제임스 한은 86위로, 해링턴은 82위로 각각 랭킹이 상승했다.

3일 현재 랭킹 297위는 스티브 웹스터(40·잉글랜드)다. 1995년 프로가 된 그는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2005텔레콤 이탈리아오픈, 2007포르투갈오픈)을 거뒀다. 올시즌 유러피언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은 100위다.

미국PGA투어는 5일 두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캐딜락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오픈이 그 것이다.

웹스터는 그러나 두 대회에 못나가고 남아공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아프리카오픈에 출전한다.

유러피언투어에서나마 이번주말 세계랭킹 297위의 행운이 웹스터를 찾아갈지 주목된다.


 

파드리그 해링턴이 7년만에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후 득의의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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