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효성·한진중공업·코오롱인더스트리·SK텔레콤' 등 신규사업에 사활

[아주데일리]

▲아주경제 종목 뉴스
▷불황의 늪에 빠진 기업들 돈 되는 신규사업에 사활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들의 윤곽이 드러나
-효성은 '골프장 운영업'과 '국내외 산림·농산물·광물자원 개발사업'을 추가
-지난해 개장한 골프장 웰링턴 컨트리클럽 운영과 철강·화학을 중심으로 한 유통·물류사업 중심의 무역부문의 사업을 자원개발로 확장하는 등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설명
-한진중공업은 '종합컨설팅용역업'을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부동산 임대·매매·개발 및 건설업'과 '관광업·호텔운영업', '교육 운영 및 용역업', '잡화 및 생활필수품 제조·판매·중개업 및 수출입업', '브랜드 및 상품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시계 및 액세서리 제조·판매업', '유통전문 판매업' 등을 추가

-삼화왕관은 '화장품, 잡화류 및 의약부외품 판매'를, 한국수출포장공업은 '발전사업'과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추진
-SK텔레콤은 '수출 입업 및 수출입 중개·대행업'과 SK네트웍스는 '평생교육시설 운영업'을 추가
-오리콤은 '이런쨈병'의 상표 로열티 수령을 위한 모형재산권 임대업을, 세아홀딩스는 '브랜드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사업'을 추가
-만도는 '휴게음식업'을 진행
-한편 신규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목적 확장도 추진
-삼성SDI는 시스템과 소재 개발, 제조, 가공 판매, 임대 및 서비스업 등을 추가해 전기배터리 사업을 적용가능한 모든 분야로 확대
-두산은 '연료전지 및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사업목적을 대거 추가

▷'갤럭시 S6' 삼성의 구세주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
-두 제품은 메탈(금속)과 글래스(유리)가 적용. 갤럭시 S6는 양면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
-두 제품 모두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에 밝은 렌즈 카메라를 탑재.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 기능을 후면과 전면 카메라에 적용
-특히 무선충전 기술도 장착.

▷이통 3사, 글로벌 기업과 5G 기술 협업 기싸움 '팽팽'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의 막이 오르자 본격적인 기 싸움에 돌입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2일 MWC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이를 통해 개발한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임원 감봉·경영권 다툼 표대결…배당방식 변화오나
-국내 주요 상장사가 주총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배당정책 변화나 경영권 분쟁처럼 주가에 민감한 이슈를 가진 회사로 관심이 쏠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실적이 나빴던 상당수 회사가 임원 보수한도를 깎을 예정. 매출 정체를 만회하기 위한 사업목적 추가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여.
-엔씨소프트나 일동제약, 신일산업처럼 주요주주간 다툼이 있는 일부 상장사는 표 대결 가능성도 점처져
-현대차는 13일 윤갑한 사장에 대한 재선임안을 상정. 같은 날 주총을 여는 현대제철은 정의선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하기로
-건설 대장주인 현대건설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

▷남광토건·삼환기업·신일건업 등 자본잠식 상장사 증시 퇴출 우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광토건 및 삼환기업, 신일건업 3곳이 2014년 말 기준 자본잠식된 사실을 올해 들어 공시. 3개사는 모두 전액 자본잠식돼 장부상으로 빚만 남아
-이들 3개사는 이달 말 사업보고서를 내기 전까지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퇴출이 불가
-이밖에도 거래소는 동부건설 및 대한전선, 대양금속, 세하에 대해 2014회계 연도 결산 관련 문제로 투자유의를 촉구

▷1분기, 코스피 산업재·코스닥 IT 실적개선
-코스피 산업재와 코스닥 정보기술(IT) 종목이 1분기 어닝시즌에 가장 두드러진 실적 개선폭을 보일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에 속한 주요 상장사 149곳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약 28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
-흑자전환이 점쳐지는 곳은 삼성중공업 및 한진해운, GS건설, 아시아나항공, 삼성SDI, 에이블씨엔씨 등
-코스피에서 실적 개선폭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이 산업재 종목
-코스닥에서는 IT업체 실적이 기대. 주요 상장사 41곳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늘어날 전망
-다음카카오와 컴투스는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각각 약 619억원, 393억원으로 모두 1년 만에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자, 갤럭시 S6 판매 호조 예상<미래에셋증권>
-지난 1일 공개한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높은 경쟁력으로 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전망
-이로 인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45% 증가할 전망
-주가도 상승 추세 지속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 유지

▷실리콘웍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예상<미래에셋증권>
-계절적 비수기에도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맥북 부품 출하호조가 지속. 애플워치, G 플렉스 2 등의 모바일 부품 신규 매출이 계상 전망. 달러 통화 강세로 부품 수익성 또한 양호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으로 상향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호텔신라는 기내면세점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디패스(DFASS)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디패스사 지분인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 협의 중"이라고 공시.

▷삼섬SDS는 삼성생명과 1561억원 규모의 병원사무행정시스템(ERP)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대한제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9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4.3% 증가했다고 공시.

▷로엔케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7억7200만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고 공시.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681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일경산업개발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

▷한국거래소는 양지사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

▷씨씨에스는 영업손실이 30억60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고 공시.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지난해 영업손실 24억95000만원으로 적자 지속됐다고 공시.


▲주요 뉴스
▷미국
-1월 개인소비 MoM -0.2%, 예상치(-0.1) 하회
-1월 개인소득 MoM +0.3%, 예상치(0.4) 하회
-2월 ISM 제조업지수 52.9, 예상치(53.0) 하회
-2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55.1, 예상치(54.3) 상회
-1월 건설지출 MoM -1.1%, 예상치(0.3) 하회

▷독일
-1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51.1, 예상치(50.9) 상회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 YoY -0.3%, 예상치(-0.4) 상회
-2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51.0, 예상치(51.1) 하회
-1월 실업률 11.2%, 예상치(11.4) 하회. 2년 9개월래 최저


▲오늘의 주요 이슈
▷중국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일본 2월 본원통화
▷유로존 1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1월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