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만 방문 한국 여행객 7만5000명…대만여행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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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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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대만(타이완) 방문 한국여행객이52만7000명을 넘어서면서 ‘대세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 이어 새해에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월 한 달 간 타이완을 여행한 한국인은 무려 7만5000명을 돌파한 것. 이는 전년 동기대비 27% 성장한 수치다.

<꽃보다 할배> 방송 이후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타이완의 인기는 기존 인천-타오위안, 김포-송산, 부산-타오위안 노선을 비롯해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노선 취항, 티웨이항공의 인천-타이중 전세기 운항 등으로 좌석이 추가공급되면서 타이베이에 집중되었던 여행상품 또한 중남부 지역으로 확산, 다양화되며 재방문 여행객들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타이완관광청 관계자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타이난, 컨딩, 아리산 등 중남부 지역의 새로운 여행지 홍보를 통해 재방문 여행객수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관계자는 “오는 3월 5일 정월대보름을 기점으로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타이완 등불축제에 대해서도 예년보다 훨씬 많은 여행객들이 문의를 해오고 있으며 이미 여행사를 통해 1000여명의 여행객이 등축제 관련 상품을 구매한 상태다. 미국 디스커버리지에서도 격찬한 멋진 축제를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6회째인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중 고속철도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올해의 십이지신인 ‘양’을 본뜬 거대한 주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등불과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내일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오마이여행, 인터파크투어, KRT여행사, 하나투어 등 7개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타이완 등불축제 기획상품으로 타이완 여행을 가게될 경우 타이완관광청에서 지원하는 교통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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