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희영,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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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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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와 간격 1타차로 좁혀…김효주·김세영 공동 15위, 박인비는 공동 21위

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를 기록하며 투어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US여자오픈 때의 모습.                                                                                   [사진=USGA 홈페이지]




양희영(26)이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격차를 줄이며 우승경쟁 채비를 했다.

양희영은 28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4타(67·66·71)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차로 뒤쫓았다. 양희영은 2라운드에서는 루이스와 3타차 2위였다.

지난주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2위를 한 양희영은 1주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2013년 하나·외환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이자 유일한 우승을 기록했다.

산드라 갈(독일)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미림(NH투자증권)과 제니 신(한화)은 10언더파 206타로 4위, 최운정(볼빅)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효주(롯데)는 이날 3언더파,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올시즌 투어 둘째 대회 챔피언인 김세영(미래에셋)도 같은 순위다. 그러나 두 선수와 선두 루이스의 간격은 8타여서 최종일 역전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 시즌 개막전 챔피언 최나연(SK텔레콤)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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