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방파제 "아찔"…주차중 승용차 바다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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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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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스스로 빠져나와 생명에는 지장없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주차중 운전미숙으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제주시 외도동 연대포구 해상서 차량이 빠져 운전자와 동승자를 병원에 후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께 연대포구 해상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것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보고 상황센터로 신고해 왔다.

다행히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서 도두출장소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운전자 동승자 모두 차량에서 빠져 나와 있어 보호조치하고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현재 운전자 김모씨(38)와 동승자 문모씨(44)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김씨에 따르면 “연대포구 주변에 주차중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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