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스타리그’ 승부사 한상봉 “결승전, 박성균에게 4:3으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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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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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헝그리앱 스타즈리그 결승전 예고영상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프로게이머 한상봉이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with 콩두(이하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한상봉은 지난 25일 공개된 결승 예고 영상에서 “끝까지 가는게 재밌을 것”이라며 “(결승 스코어는) 4대3, 깔끔하게 우승하고 다시 한 번 기억에 남고 싶어요”라고 다짐을 밝혔다.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상봉은 초반탈락을 예상됐지만 예선에서 김택용을 포함한 프로토스 3인에게 이기고, 8강과 4강에서는 저그유저 박준오와 김명운을 잡아내며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한상봉은 상대적으로 테란전이 약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에 있는 박성균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한상봉의 상대인 박성균은 “기세로만 따지면 제가 우위인 것 같다”며 “무패 우승 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헝그리앱은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오는 3월 1일 오후 2시에 서울 삼성동 ‘GOM exP Sudio’에서 열리며, 스페셜게스트 그룹 스텔라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상=헝그리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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