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력직-중장년,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 동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03 0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3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현장면접 등 채용행사 진행

[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직, 중장년층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벡스코 전시장에서 '2015 경력직-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와 '지역맞춤형(고용대상별 잡매칭) 일자리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고 부산시가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력직·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60개사, 지역맞춤형 일자리 60개사 등 총 120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력직 등 중장년 구직자, 청년구직자 등 4000여명이 구직활동을 벌일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제고와 함께 경력직과 중장년, 여성과 청년층 등 구직대상자를 분화하고 고용대상별 구인 수요를 특정화시켜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은 전문인력 및 숙련된 경력직 인력, 생산인력, 신규인력 등의 부족으로 인력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인·구직자 간 고용정보 부족으로 인한 미스매치도 상당한 상태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돕고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는 고용대상별 잡매칭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맞춰 채용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경영자총협회 및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1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산업단지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대상별 수요처를 확대, 발굴하고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를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가 부족한 분야(제조, 생산, 가공, 사무, 영업, 연구, 생산·지원 업무 등)의 인력난 해소와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울러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 안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비롯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