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83’ 앤더슨 실바, 복귀전서 닉 디아즈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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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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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닉 디아즈[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이종격투기계의 전설 앤더슨 실바가 부상 복귀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실바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아레나에서 열린 ‘UFC 183’ 미들급 매치에서 닉 디아즈(32·미국)를 상대로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경기 초반 조용한 탐색전을 벌이던 실바는 3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들어갔다. 실바는 펀치를 비롯해 니킥까지 시도하며 디아즈를 몰아붙여 유효타를 얻어냈다. 하지만 디아즈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승부는 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실바는 5라운드에서도 이어진 디아즈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결정적인 한 방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미 디아즈의 왼쪽 눈 주위를 공략하는 등 포인트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실바는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고 약 1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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