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처리중이던 경찰관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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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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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 순직 관련 사고순찰차 [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1. 31(토) 06:00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16km(청원휴계소 입구)지점,고장난 트레일러자동차 가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던중 사고현장을 지나가던 승용차량의 충격으로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 조희동 경위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고장난 트레일러는 앞·뒤가 분리되어 2차로에 정차된 상황이었으며, 故조희동 경위는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트레일러 후방에 불꽃 신호봉을 점화하고, 함께 출동했던 이OO 경사는 100여미터 후방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었다.

  순직한 故조희동 경위는 1966년 2월 1일생으로 예산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97년 1월 11일자로 경찰에 투신하여 2009년 2월 13일부터 충남청 경비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으로 근무하여 왔으며, 부인(44세)과 6살 아들, 13살과 8살 된 두 딸 등 세 자녀가 있다.

  故조희동 경위는 재직중 사망사고감소, 교통외근성적우수 등 교통안전활동 관련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비롯하여 14회의 포상경력이 있으며,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교통경찰관으로 직장동료와 가족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충남 공주시 공주장례식장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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