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기대주" 장시저, FIFA 선정 '분데스리가 주목해야할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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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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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 기대주 장시주가 FIFA 선정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5인'에 선정됐다. [사진=장시저 공식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선수로는 네번째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도전한 장시저(張稀哲 볼프스부르크)가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해야 할 5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IFA는 공식 29일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31일부터 재개되는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 시즌을 앞두고 지켜봐야 할 5명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장시저의 이름을 포함했다.

장시저는 중국 프로축구 시즌 3년 연속 개인수상 했으며, 중국축구협회 선정 2012 최우수 신인에 이어 2013/2014시즌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중국 축구의 떠오르는 미드필더다.

지난해 12월 볼프스부르크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고 정식 이적했다. 장시저의 입단식은 이례적으로 중국 CCTV에도 생중계 되었고, 무려 4000만명의 중국인이 시청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장시저 입단식을 시청한 사람이 4000만명에 달했다는 것은 그의 인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에 버금간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 동안 분데스리가에 도전한 중국 선수는 양첸(전 프랑크푸르트 등), 샤오지아이(전 1860 뮌헨 등), 하오준민(전 샬케04) 등 모두 3명으로 장시저는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4번째 중국 축구선수다.

분데스리가에서 주목해야할 5인으로는 장시저를 비롯해 손흥민(레버쿠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케빈 캄플(도르트문트), 디디에 야 코난(하노버)이 함께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12월 22일 정규리그 17라운드까지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승점 45)에 이어 정규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친 볼프스부르크(승점 34)는 오는 30일(현지시각) 1위 바이에른 뮌헨과 후반기 개막식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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