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인정할 수 없다,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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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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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9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남순(김민교)은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울렸다.

이병태(정한용)가 내보낸 가짜 아빠를 친아빠로 잘못 알고 너무나 감격했던 남순은 이지건(성혁)과 송도원(한채아)의 도움으로 그가 가짜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이병태는 뻔뻔스럽고 매정한 아버지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두아들은 모두 잘 자라 주었다.

한 아들은 아버지를 보고 싶은 간절한 바람만으로 먼 타국에서부터 찾아와 주었다.

또 다른 아들은 갑자기 다른 나라에서 나타난 이복 동생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늠름한 형의 모습이었다.

가짜 아빠 사건이 있던 다음 날, 지건(성혁)은 도원(한채아)에게 남순을 식당으로 데리고 오도록 부탁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이병태(정한용)가 남순의 아버지임을 밝힌다.

남순은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

과연 이 아버지가 얼마 전 술에 취한 모습으로 자신을 찾고 있는 남순을 붙들고 '차라리 나를 용서하지 말라'고 속으로나마 고백하던 그 아버지인가..?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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