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멀티골’ 토트넘, 셰필드 누르고 리그컵 결승 진출…첼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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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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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셰필드 누르고 리그컵 결승 진출[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멀티골을 터트린 토트넘 핫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캐피털 원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최종 성적 1승 1무로 결승전에 올랐다.

전반 28분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체 아담스가 후반 22분과 후반 24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패배의 위기에 빠트린 것.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에릭센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내달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리그컵 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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