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받고 싶다면 2월 7일 그랑서울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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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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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남녀 직장인 300명 참여

  • 오후 2~5시 식당서 2대2 미팅

지난해 10월 개최된 ‘로맨틱 그랑서울’ 첫 행사에서 미혼 남녀 직장인들이 2대 2 미팅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다음 달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싱글 남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미팅 행사가 열린다.

GS건설은 오는 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종각역 인근 그랑서울몰에서 미혼 직장인 남녀 각 150명씩, 총 300명이 참여하는 단체 미팅 행사 ‘발렌타인데이 인(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맨틱 그랑서울은 그랑서울몰을 활성화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된 행사로, 지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감안해 참여 인원을 100명 늘렸다.

이번 행사는 발렌타인데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싱글 직장인들의 인연을 찾아준다는 콘셉트 아래 ‘러브 커넥트’,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그랑서울몰 내 제휴 식당을 이동하며 남녀 2대 2로 배치된 좌석에서 미팅을 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동성 2인 1조로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saemip.com)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남성 3만5000원, 여성 2만9000원이며 참가비에는 식사비가 포함돼 있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배상철 GS건설 과장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점을 갖춘 그랑서울몰을 데이트 코스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진행한 행사의 반응이 좋았고 회사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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