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도혜빈 자작극 탄로! 기자들 앞에서 두 다리로 뛰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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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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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고은미가 다리 다친 게 들킬까 봐 인터뷰 장소를 집으로 변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3회에서는 기자가 도혜빈(고은미)에게 인터뷰 장소를 요양원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기자는 "인터뷰 장소를 요양원에서 하면서 그레이스(박선영)를 구하려다 다친 다리 치료 모습도 함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혜빈은 자신의 다리가 다치지 않은 것이 발각될까 봐 집에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장소가 집으로 결정된 가운데 혜빈은 깁스를 풀고 인터뷰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화제 경보기가 작동했고, 이에 놀란 혜빈은 "아줌마, 불 난 거야?"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다. 

때마침 인터뷰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레이스와 기자들은 혜빈의 모습을 보고 다리 다친 게 아니었냐고 묻는데...

자신의 자작극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혜빈은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갈지 시청자의 기대감을 모았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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