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출신 한경, 불륜설 천허 대신 중국판 '런닝맨2' 출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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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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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왼쪽)과 천허. [사진 =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슈퍼주니어 출신 중화권 배우 겸 가수 한경(韓庚)이 중국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달려라형제' 시즌2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은 한경이 절강위성 TV에서 방영되는 '달려라형제' 시즌1 멤버였던 천허(陳赫)를 대신해 시즌 2에 합류할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에 한경 측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계획된 바는 없다"며 출연설을 부인했다.

중국판 '런닝맨'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4%대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최근 막을 내린 시즌1에 이어 오는 4월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천허는 중국판 런닝맨 출연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유부녀인 동료 배우 장쯔쉬안(張子萱)과의 불륜설이 퍼지면서 런닝맨 시즌2 출연이 불가능해졌다.

천허는 2013년 5월 13년간의 마라톤 사랑을 이어온 배우 쉬징(許婧)과 결혼했으나 얼마 전 불륜사실이 탄로나면서 이혼에 이르렀다. 천허와 장쯔쉬안은 지난해 영화 '총총나년'(匆匆那年)을 촬영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륜설이 전해진 뒤 쉬징이 임신 8개월이란 소식도 전해져 천허를 향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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