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샘 해밍턴 "군대, 밥주고 침대 있지만 정글보다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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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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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해밍턴이 27일 오후 서울 목동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샘 해밍턴이 정글보다 군대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27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기자간담회에서 "군대가 몸은 편할지 몰라도 정글보다 더 고되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군대 생활은 생활관에서 침대에서 누울수도 있고, 아침, 점심, 저녁 다 밥을 먹을수 있다. 하지만 정글은 잠자리도 마땅치않고, 굶을때도 많다. 그래도 군생활이 더 힘들다"면고 했다.

"정글에는 선임, 교관들이 없으니까 신체적으로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힐링됐다"며 "정글은 지금이라도 당장 다시 갈 수 있다. 지금 고정이 없다. 고정 멤버도 욕심난다. 한가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를 연출한 이영준 PD는 "그간 프로그램 제목이 '정글의 법칙 in ○○○'였던 것에서 보듯이 장소가 중요한 요소였다. 이번에는 장소보다는 누구와 가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정글의 법칙 in ○○○' 대신 '정글의 법칙 with ○○○'를 설정해봤다. 정글에서 함께 하는 우정이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최근 '정글의 법칙'이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다큐멘터리 같다는 소리를 왕왕 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재밌다. 배꼽 주의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생존에 초점을 맞춘 지난 시즌과 달리 친구와 우정이라는 소재를 결합해 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섬을 배경으로 새로운 정글 생활을 선보인다. 도심을 벗어나 낯선 정글 한복판에서 소중한 절친과 맨몸으로 살아보는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는 족장에서 생존 교관으로 변신한 김병만을 필두로, '예능 대세' 육중완, '최초의 정글행 흑인' 샘 오취리, '호주 물개' 샘 해밍턴, '운동돌' 바로, 배우 윤세아, 조동혁, 손호준과 개그맨 류담이 출연한다. 30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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