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진에어 진마켓 제주도 티켓 예매 성공해보니 인내심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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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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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사진=진에어 홈페이지 캡처]

27일 오전 10시 진에어 진마켓이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최저가 비행기 티켓을 다량으로 풀었다.

이에 기자는 오전 10시부터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2만 7800원, 제주도행 티켓 구매에 도전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 미리 접속,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곧바로 클릭을 했지만 홈페이지는 오류, 일명 ‘엑박’이 떴다.

인내심을 갖고 ‘새로고침’과 함께 기다리니 ‘X’로 가득했던 인터넷 화면에 조금씩 사진과 그림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결제창 전까지 진행이 되자 주변에서 “운이 좋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으나 결제 순서로 넘어가면 다시 로그인을 하라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떴다. 5회 정도 재로그인을 했지만 로그아웃되기를 반복했다.

결국 점심시간이 임박해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봤다. 오전보다 좀 더 수월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국내선은 조금 원활하나 국제선은 접속이 불가하니 앱을 이용해달라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마침내 제주도 왕복 티켓 예매에 성공했다.

진에어 진마켓의 비행기 티켓은 매우 저렴하다. 기간 또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예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단점은 출발 날짜는 월, 화, 수 목 오후 3시 이후 비행기를 예매해야 할인이 되면 제주도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화, 수, 목 오전에만 해당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고객이 적은 시간대만 선택할 수 있게 했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요일에 상관없이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구매자라면 제격이지만 평일에 출근하는 회사원이라면 휴가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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