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수입 남성·해외패션 대전 진행…최대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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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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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서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고, 2월5~8일에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사 물량이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행사 대비 두배 정도 증가했고, 11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동시에 전개하는 한편, 수입 남성·여성 잡화와 의류 행사를 나눠서 진행해 쇼핑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30일부터 열리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에서는 폴스미스, 란스미어, 산드로 옴므 등 수입 남성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본점의 경우 남성 마니아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꼼데가르송’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현대 해외 패션 대전에는 멀버리·에트로·파비아나필리피·무이·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부산점(2/16~3/1), 대구점(3/5~8), 목동점·신촌점(3/12~15), 킨텍스점(4/3~5)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대행사장에서 30/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천원/3만원/5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업체도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명품 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일년에 두 번 열리는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난해(2/6)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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