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재인·박지원·이인영 ‘여당 텃밭’ 대구서 당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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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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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등 당권 주자들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여당의 텃밭, 대구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 및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과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들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여당의 텃밭, 대구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 및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과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지원 후보는 전 통합진보당 세력과의 선 긋기를 명확히 해 '종북 프레임'에 시달리는 지역 당원의 사기를 북돋겠다는 전략이다.

이인영 후보는 대구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만큼 정부에 대해 강한 비판의 날을 세울 예정이다.

세 후보는 대구에서 정치적 도전을 하는 김부겸 전 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앞다퉈 내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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