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성준, 미국PGA투어 첫 ‘톱10’ 진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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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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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매나챌리지 3R, 선두권과 3타차의 공동 9위…올해 첫 출전한 미켈슨은 중위권

 

올시즌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박성준은 처음으로 10위안에 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박성준(29)이 미국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박성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CC(파72)에서 열린 투어 휴매너챌린지(총상금 5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았다.

박성준은 3라운드합계 14언더파 202타(68·67·67)로 지난해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함께 9위에 자리잡았다.

박성준은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를 통해 2015시즌 미PGA투어에 데뷔했다. 올시즌 네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커트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맥글래들리클래식에서 공동 3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는 커트탈락했다.

박성준과 선두권의 간격은 3타다. 박성준은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10위안에 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성준은 이날 그린을 적중한 홀에서 홀당 평균 1.583개의 퍼트수를 기록했다. 이번대회 첫 사흘동안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1.726으로 퍼트가 돋보였다.

박성준과 함께 올해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커트라인(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에 3타 뒤져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세 코스에서 1∼3라운드를 한 후 커트를 해 최종라운드 진출자를 가렸다.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로 한국(계) 선수중 순위가 가장 높았던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존 허, 대니 리(캘러웨이) 등과 함께 49위로 처졌다. 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0위다.

심장 수술을 두 차례나 받은 에릭 컴프턴(미국)은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빌 하스, 저스틴 토마스, 마이클 퍼트넘(이상 미국)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올해 처음 대회에 나선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4위다. 선두권과는 6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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