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알뜰폰 국내 최초 '알뜰폰 USIM 요금제 비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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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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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은 CJ헬로비전(헬로모바일)과 에넥스텔레콤과 함께 저렴한 유심(USIM) 요금제 확산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USIM 요금제는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보다 30~40% 저렴하고 단말기 구매 없이도 개통 가능한 요금 상품이다. 예컨대 한 달간 음성통화는 200분, 데이터는 1.5GB를 쓴다면 통신3사에서는 4만원대의 요금제를 써야 하지만, 착한텔레콤과 제휴한 CJ헬로비전과 에넥스텔레콤의 경우는 2만 1000원의 USIM 요금제만 가입하면 된다.

또 에넥스텔레콤에는 기본료가 1000원인 요금제도 있는데, 사용한 만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적은 고객에게 알맞은 요금제다.

한편 국내 통신사의 요금제는 너무 다양해 대부분 고객이 이를 비교해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요금제에 따라 기본 제공량이 다르고, 요금제별로 음성과 데이터를 초과 사용했을 때 과금되는 요율도 다르다. 여기에 과금 충격(Bill Shock)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방식 등도 있다.

이러한 복잡함을 없애기 위해 착한텔레콤은 ‘예상 납부액’ 알고리즘을 개발해 누구라도 쉽게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착한텔레콤 사이트에서 음성과 데이터의 월 사용량만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USIM 요금제를 저렴한 순서대로 볼 수 있다.

제휴된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바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알뜰폰 본사 센터에서 개통과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돼 편리함과 안정성을 더했다.

착한텔레콤은 CJ헬로비전(헬로모바일)과 에넥스텔레콤 외에도 2월 중 추가적인 알뜰폰 사업자들과 제휴를 준비 중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이번 알뜰폰 USIM 요금제 비교 서비스는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고폰, 유무선 결합상품 등의 신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뜰폰 USIM 요금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착한텔레콤의 웹사이트(www.goodmobile.kr)를 방문하여 요금제 비교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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