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스타’ 안재형 아들 안병훈, 유러피언투어 시즌 초반 ‘굿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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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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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마스터스 2R,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4위…양용은·정연진은 커트 탈락

지난 2009년 한국오픈에 아버지(안재형씨)를 캐디 삼아 출전한 안병훈.    [사진=KGA 제공]



‘탁구 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이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G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잡았다. 안병훈은 첫날 선두와 2타차의 공동 3위였다.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2011년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유러피언 2부(챌린지)투어 ‘롤렉스 트로피’에서 우승, 시즌 상금랭킹 15위안에 든 덕분에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안병훈은 지난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강호들이 출전한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브랜든 그레이스, 조지 쾨츠(이상 남아공), 베른트 바이스버거(오스트리아)는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위로 나섰다.

안병훈과 같은 4위에는 마크 워렌(스코틀랜드),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가 올라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세계랭킹 6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다. 선두권과 3타차다.

세계랭킹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4위다.

합계 1언더파 143타 이내에 든 공동 62위(총 74명)까지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양용은은 합계 이븐파 144타(73·71)로 1타차로 커트탈락했다. 정연진은 합계 16오버파 160타의 최하위권으로 지난주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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