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권 분쟁’ 벌이는 필리핀 두둔한 미국에 “충동질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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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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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필리핀을 두둔하는 미국을 겨냥해 다툼을 충동질하거나 선동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제5차 미국·필리핀 전략대화에 참석한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중국을 비판한 데 대해 “비(非)당사국은 시비(다툼)를 충동질하거나 선동하는 말은 마땅히 적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화 대변인이 “비당사국은 상호 협력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평화·안정 수호에 도움이 되는 언행을 많이 해야 한다. 당사국은 마땅히 실제 행동으로 남중국해 분쟁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성설히 이행함으로써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며 압박한 것으로 22일 보도했다.

앞서 러셀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 미국 대표로 참석해 “우리는 강대국들이 약소국을 괴롭힐 수 없다는 점을 믿고 있다”며 중국을 자극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국과 필리핀이 스카버러 섬(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중국명 황옌다오) 등 남중국해 도서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은 동맹국인 필리핀과의 군사 협력을 확대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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