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브라질 여성들 반라 '토플리스' 촉구…남성들 당연히 찬성? '힐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브라질 여성들의 '토플리스' 권리 운동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파네마 해변에서 '토플리스' 합법화 촉구 운동이 벌어졌다. 

[유튜브 영상]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 여성들은 해변가에서 상반신을 훌렁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플리스' 운동은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브라질 헌법에 반대하는 운동이다. 

이날 집회를 기획한 위원회는 "토플리스 운동에 참여하는 남성과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여성의 상반신 노출을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행위로 보길 바란다"며 "우리는 여성의 자유로운 상반신 노출에 대한 인식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적인 차이가 그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은 여성의 상반신 노출을 음란한 행위로 간주하며 3개월~1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