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에너지新(신)산업 투자 확대가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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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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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 에너지 신년인사회 및 에너지업계 간담회 개최

  • 에너지업계 도전과 변화의 요에 직면…새로운 기회 찾아라

22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CEO 간담회’에 참석,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유가급락과 신기후변화 체계 본격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어려운 난관에 부딪힌 에너지업계가 에너지新(신)산업 투자 확대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에너지신산업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탄소포집·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 △지능형 수요반응 △에너지절약기업(ESCO) 등이 대표적이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올해 에너지 업계는 유가의 급락, 신기후변화 체제의 본격적인 논의, 에너지시설의 안전강화 등 주요한 도전과 변화의 요구에 직면했다”며 “에너지업계가 오히려 변화의 요구에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은 기술의 발달과 IT(정보기술)·금융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력·가스·석유 등 모든 업계가 관심을 가지고 도약과 변화의 기회로 모색해 달라”며 “올해 업계와 정부가 하나가 되는 등 급변하는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진행된 민간 에너지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최근 관련 업계의 동향과 주요 애로사항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CEO,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김성국 삼탄 대표이사,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김상열 OCI 부회장, 강혜정 아이디알서비스 대표, 박준석 비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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