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산하 컨설팅업체, 한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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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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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일보의 네트워크 활용한 기업컨설팅서비스 제공

인민일보문화미디어유한공사의 한국지사 발대식에서 승옥금 인민일보문화미디어 한국대표(오른쪽 첫번째), 박준용 정무공사(오른쪽 4번째), 장젠싱 인민일보사 부사장(오른쪽 5번째), 정유의 인민일보문화미디어 법인대표(오른쪽 7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산하의 컨설팅업체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인민일보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한국대표처 발대식이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인민일보 본사에서 진행됐다고 이 회사 한국대표인 승옥금(조선족) 대표가 1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장젠싱(張建星) 인민일보 부사장, 인민일보문화미디어유한회사 정유의(鄭有義) 법인대표, 박준용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가 참석했다. 중국한화그룹 김영락 수석부총재, 중국우리은행 정화영 행장, 중국 신한은행 성국제 행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한국대표처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짱젠싱 인민일보 부사장은 “인민일보문화미디어의 한국대표처 설립은 한중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양국의 경제적 제휴와 발전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준용 공사는 “인민일보문화미디어의 한국진출은 양국 문화사업 교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일보문화미디어는 인민일보의 중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디어PR사업과 함께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관업무 대행과 인허가 컨설팅 등을 포함한 중국진출과 관련된 원스톱서비스를 펼치겠다는 목표다. 승옥금 대표는 "인민일보가 가지고 있는 중국 전역의 네트워크와 실력을 적극 활용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등 첫출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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