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중국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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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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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넛잡'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애니메이션 ‘넛잡’이 중국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제작사 레드로버에 따르면 구랍 26일 중국에서 개봉한 ‘넛잡’은 첫 주말 253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달성했다. 누적수익은 490만 달러.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3년 간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미스터고’(1814만 달러) ‘설국열차’(1198만 달러) ‘만추’(1049만 달러)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주 앞서 중국서 개봉한 ‘명량’(425만 달러)과 ‘뽀로로의 슈퍼썰매 대모험’(111만 달러) 보다 높은 수치다.

중국에서의 ‘넛잡’ 흥행은 주목할 만하다. 북미 개봉 후 1년이 지났을 뿐 아니라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공개된 이후의 성적이기 때문.

특히 ‘넛잡’은 가족관객들이 영화관으로 향하는 겨울방학 특수와 함께 한동안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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