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SNU, 서울대 기술로 만든 ‘약콩두유’ 출시…인터파크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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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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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국내산 쥐눈이콩과 대두로 만든 ‘건강한 두유’

약콩두유 세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주)BOBSNU(대표이사 이기원, 이하 밥스누)가 오는 1월1일 서울대 자체 기술로 만든 ‘SOYMILK PLUS 약콩두유(이하 약콩두유)’를 출시한다.

약콩두유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 되었던 약콩(쥐눈이콩, 서목태), 대두, 콩에 부족한 칼슘(해조칼슘)을 더한 두유이다. 약콩 및 대두는 100% 국산 소재를 사용했으며 설탕 및 합성착향료, 안정제, 유화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지가 버려지는 일반두유에 비해 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되는 전두 가공 공법으로 만들어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했다.

용량은 190ml이며, 24개 들이 1세트 단위로 오픈마켓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쥐눈이콩은 약성이 뛰어나 예로부터 기침이나 열별, 홍역과 같은 갖가지 중독시에 해독약으로 쓰였을 정도로 약콩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일반콩에 비해 노화방지 성분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검은콩 열풍이 일기도 했다.

밥스누는 "쥐눈이콩의 영양 섭취를 최대화하기 위해 볶은 쥐눈이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만들었으며, 볶은 콩 사용으로 당을 첨가하지 않았지만 진하고 고소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밥스누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로서 서울대 연구진이 제품 개발에 참여할 뿐 아니라 서울대 특허 및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약콩두유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대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고기능성 두유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전략식품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과 함께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기반으로 ‘약콩두유사업단’을 추진 중이다. 국산 농산물에 대한 약성, 유효성 연구를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장려와 함께 올바른 먹거리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BOBSNU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식품생명공학 전공 이기원교수(공동대표)가 설립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자회사이다.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웰빙 기능성 제품(기능성 식품, 기능성화장품, 천연물 의약품 등)의 연구, 생산, 판매 및 한류를 활용한 웰빙교육, 문화, 헬스케어 사업 추진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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