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중 5명 “하루 3시간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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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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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정도는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국 만 6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 행태 등을 조사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지하는 일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38분가량 증가했다. 3시간 이상 이용자 비율은 45.7%로 18.7% 포인트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 접속 때 조사대상의 98.3%가 스마트폰을 이용했으며, LTE 접속 비율이 86.9%로 작년 대비 24.4% 포인트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 이용 빈도 및 시간은 일평균 12.8회, 1시간 44분이었다.

모바일 단말기별로는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 및 시간이 12.7회, 1시간 36분으로 스마트패드 등 다른 모바일 단말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의 주 이용 목적으로는 정보 검색 및 일반적인 웹서핑 등의 '자료 및 정보습득(99.0%)'이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모바일 검색서비스 이용률은 99.1%로, 6∼9세(87.8%)를 비롯해 60대 이상(94.0%)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만족도는 ‘접속 속도’(82.5%), ‘접속 품질’(74.5%), ‘콘텐츠 및 서비스의 다양성’(70.4%) 등에서 작년보다 상승했으나 ‘이용 요금’(36.6%)과 ‘단말기 가격’(30.4%)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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