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이중문보다 멋진 남자 만날 것" 귀여운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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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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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 서은채가 달라진 태도로 이중문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 115회에서는 남주나(서은채)가 장서준(이중문)을 찾아가 오랜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서준에게 "이제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왜 이렇게 너가 좋을까?"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난이다. 내가 널 아는데 이제 '키다리 아저씨' 그만하고 현수 언니 잡아라"라고 말했다. 

일편단심 장서준만 좋아하던 남주나의 180도 변한 모습에 장서준 역시 오랜 친구처럼 편하게 대했다. 이런 서준에게 주나는 "너는 서운하지도 않느냐. 너만 좋아하던 여자가 놓아주겠다는데?"라고 받아쳤다. 이어 "꼭 너보다 훨씬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할 거다"라고 귀여운 엄포를 놓았다. 

한편, 무분별한 어음 발행과 등 돌린 투자자들 때문에 부도 위기에 놓인 대복상사와 강복희(김혜선) 회장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지 시청자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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