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31일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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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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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자료제공=서울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시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과 그 전날인 30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은 1시간 연장돼 오전 2시까지 운행된다. 단, 30일 9호선은 제외한다.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시내버스는 31일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부천·고양·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더불어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는 31일 보신각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서울시는 교통 및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신각 타종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각역에 관리 인력을 평소보다 14배 증원하며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예정이다.

31일 오후 11시 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 73개 노선 및 올빼미버스도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막차를 놓쳐도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심야에 운행되는 올빼미버스(심야 전용 시내버스) 중 종로를 경유하는 4개 노선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로표지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모바일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도로 상황뿐만 아니라 지하철․시내버스 운행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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