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 ‘투비즈’ 황진성, 일본 교토 상가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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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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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즈 황진성 교토 상가 이적[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해온 황진성이 일본으로 그 무대를 옮긴다.

투비즈를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은 26일 황진성이 벨기에 생활을 마감하고 일본 교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한 후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온 황진성은 FA 자격을 획득한 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8월 투비즈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1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투비즈는 “황진성이란 좋은 선수의 재기에 도움이 돼 기쁘다. 교토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며 황진성의 앞날에 축복을 빌었다.

황진성 또한 “힘든 시기에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구단에 감사하다. 투비즈를 떠나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 소속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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