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제외’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출신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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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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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사진=아디다스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이 지난 20년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 가운데 베스트 11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제외다. 베컴은 한때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함께 세계 4대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베컴 외에도 앨런 시어러,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로이 킨과 같은 레전드가 베스트 11에서 탈락해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을 비롯해 수비진에 애슐리콜, 토니 아담스, 존 테리, 게리 네빌이 이름을 올렸고, 라이언 긱스, 파트리크 비에이라,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미드필드진에 포함됐다. 공격진은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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