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김해숙 꿍꿍이에 실망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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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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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김영광 김해숙[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금지 기자 = '피노키오' 김영광이 어머니 김해숙의 꿍꿍이에 실망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14회에서는 명품가방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왕따 문제를 취재하는 기하명(이종석), 최인하(박신혜), 서범조(김영광), 윤유래(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들은 서범조의 어머니이자 범조 백화점 회장인 박로사(김해숙)를 직접 찾아가 백화점 차원에서 취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박로사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지 타격이 크다 하더라도 당연히 취재에 응하겠다"고 말했지만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뉴스 보도를 마케팅으로 이용한 것.

실제로 보도 후 가방의 매출은 급증했고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머니의 속내를 알아챈 서범조는 기하명에게 "네가 알던 사람이 다른 모습이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냐"고 실망의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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